일석삼조 공부법 by storm

마케팅 팀장직을 맡은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일전에 포스팅으로 올렸다시피  마케팅은 경영활동의 일환이고 경영활동은 곧 사업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일이다. 그래서 마케터가 갖춰야 할 중요한 능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회계(accounting, 會計)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 하면 관리회계에 대한 이해와 감각이 필요하다. (http://sstorm.egloos.com/5211110)

회계란 쉽게 말하면 재무적 정보(financial information)를 정리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즉 돈이나 자산 등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 그 현황을 보고한다. 그 중에서도 재무회계는 주주, 은행, 투자자, 국가기관 등 외부에 보고하기 위한 회계이고, 관리회계는 경영자나 관리자가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내부적으로 보고하기 위한 회계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나는 원래 돈 계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만약 내가 마케팅 팀장이 되지 않았다면 회계를 공부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의 마케팅을 책임지다보니 돈 계산을 치밀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마케팅 자체가 돈을 더 잘 벌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부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케팅의 주요 활동인 광고를 위해서는 어떤 광고매체에 얼마만큼의 비용을 들여서 어느 정도의 효과를 이끌어낼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야만 한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나는 관리회계를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나만의 독특한 공부 방식을 소개하자면, 일석삼조를 추구하는 것이다. (다른 '전문용어'로 1타3피라고도 한다) 그래서 내가 주로 쓰는 방식은 업무상 필요한 분야를 공부하면서 그 분야를 소재로 한 일드를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공부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일본어 능력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드라마 자체를 엔터테인먼트로 즐기기도 하는 셈이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최근에 회계를 공부하면서 본 감사법인(監査法人)이라는 일드를 소개한다.
- 공식사이트: http://www.nhk.or.jp/dodra/kansahoujin/

따...딱히 마츠시타 나오 때문에 보는 것은 아니라능!!!

감사법인이란 우리나라에서는 회계법인이라 불리우는 회사이다. 공인회계사들로 구성되며 다른 주식회사들의 의뢰를 받아 회계보고인 결산서를 검토하여 재무 상태를 검증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상장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회계법인에게 결산서를 승인 받아야 만 상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승인 받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되는 일도 발생한다.

드라마에서는 JP감사법인이라는 대형 감사법인에서 일하는 두 명의 젊은 공인회계사들이 기업의 결산서를 감사하면서 여러 가지 부정과 비리를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간적, 직업적 고뇌들을 다룬다.

덧글

  • gump 2010/05/03 10:45 # 삭제 답글

    음... 공부하려고 보는거 맞나용???
  • storm 2010/05/03 11:39 #

    어허 이거 왜이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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